사진이 있는 리뷰를 보시려면

http://blog.naver.com/seay_zz

여기로 가주세요. 베스트펜은 사진을 한장밖에 못올리게 되있어서 ㅠㅜ

사진이 있고없고의 차이가 크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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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펜에서 쉐퍼 시필 이벤트를 하길래 전부터 써보고 싶었던 발로아를 신청하였다.

전에 프리루드를 써본 경험이 있어서 쉐퍼의 고가라인은 어떤 느낌일지 굉장히 궁금했다.

프리루드는 꽤나 강성이였는데, 그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부드러운듯 하면서도 까칠한 느낌 :)

과연 발로아는 어떤 필감을 가진 녀석일까?

신청했다는 걸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어제 전화가 왔다.
베스트펜이였다 :)
오늘 배송된다는 내용과 몇가지 얘기를 더 들었고

드디어!!! 오늘!

단과갔다와보니 식탁위에 베스트펜 박스가 이쁘게 놓여있었다.

집에 있는 펠리칸 m400 ef촉,파카 소넷금장 f촉과 비교해보았다.

(m400은 꽤 부드러운 녀석이니까 pass하고)

발로아와 소네트녀석 둘 다 까칠까칠한 느낌인데,

발로아쪽은 '부드러움속에 숨어있는 까칠함'(혹은 그 반대일지도)같은 느낌이였고

소네트는 튕기는듯한 까칠함 느낌정도네요. :)

프리루드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의 발로아~ :) 금촉과 스텐의 차이인가? ㅎ


발로아의 클립이 유선형으로 휘어져 셔츠나 속주머니같은데 꽂기 편리할듯합니다.
거기다 미적효과까지 있어서 :)

또 캡과 바디 일부에 펄(반짝이?)이 들어있어서 굉장히 이쁩니다.
빛에 반사해서 보면 반짝반짝~

발로아의 촉을 옆에서 보면 위로 튕기듯이 휘어져있습니다.

인레이드닙은 처음 써봤는데 꽤나 좋은 인상을 남겨주네요 :)

촉에 붙어있는 이리듐이 두툼~합니다.

m400, 소네트, 발로아중 단연 발로아가 크기도 크고 길이도 깁니다.

발로아가 크기에 비해 닙이 좀 작은 듯한 느낌이에요.

(참고로 여자에요. 그래도 손은 꽤 큰편인데...
제생각에는 남자분들 중에 손 작으신 분들한테는 발로아가 클듯합니다.)

발로아는 캡을 끼면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는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캡을 빼자니 좀 짧아서리 ㅎ

계속 쓰다보면 익숙해지긴합니다.

그립감은 상당히 좋은편입니다만,

비교적 무거운 편이라 장시간 필기를 해야한다면 캡을 빼고 쓰거나 다른 만년필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m400이 가장 가볍구요, 소네트랑 발로아는 비슷비슷합니다.)


또 사진은 없지만 캡 안쪽에 하얀색 플라스틱같은 것이 있는데

아마 잉크마름을 막기위해 그렇게 해놓은 것 같습니다.

발로아 역시 프리루드처럼 잉크흐름이 좋습니다.

소네트의 경우에는 필기하다 잠깐 딴 생각을 하면 잉크가 금방 말라버려서 좀 불편한데 발로아는 비교적 풍부한편이라 좋습니다.

m400의 경우도 잉크흐름 꽤나 좋은 편이구요.


발로아는 마무리도 깔끔하게 잘되어있습니다.

프리루드의 경우에는 마감에서 뭔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였는데 발로아는 다르네요.

역시 상위 라인이라 뭔가 다르긴 다릅니다.


저는 검정에 금장이 올줄알았는데 남색에 ct인 발로아가 왔네요.

전에는 gt만 좋아라했는데, 요녀석을 보니 이젠 ct에도 눈길이 ㅎ


암튼 베스트펜에 직접 올리고 싶었는데 사진을 한장밖에 못 올리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에 올립니다.

ps. 고르고 고른 한장의 사진입니다 휴-

그리고 제대로된 리뷰를 보시려면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블로그에서
사진있는 리뷰를 읽어주세요